본문 바로가기
건강하게 살기

생으로 먹으면 안되는 해산물 TOP 6

by som-mong 2022. 9. 28.
반응형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계절마다 제철 생선을 싱싱한 회로 맛보는 것을 즐기실 겁니다. 그런데 생으로 먹으면 위험한 해산물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양식으로 길러지는 것이라면 대부분은 회로 먹어도 괜찮지만 자연산 중에는 회로 먹으면 위험성이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생으로 먹으면 안 되는 해산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익혀도 조심해야 하는 해산물도 있으니 마지막까지 집중해주세요!

회로먹으면안되는해산물

 

 

1. 자연산 연어

자연산연어

연어는 회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선 중에 하나인데요. 양식 연어는 회로 먹어도 괜찮지만 산란기에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자연산 연어, 바다에서 잡힌 자연산 연어 중 죽어버린 선어, 죽은 뒤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내장 손질이 되지 않은 자연선 연어는 신선도가 좋아 보여도 회로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고래회충

바로 고래회충 때문인데요. 고래회충은 주로 내장에 기생하는데 죽은 후 신속하게 내장 제거를 하지 않으면 금세 살 속으로 파고듭니다. 만약 자연산 연어를 날 것으로 먹고 나서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빠르게 내원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2. 민물고기

붕어

1급수의 깨끗한 물에 사는 일부와 양식을 제외한 민물고기는 디스토마가 기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대표적인 어종으로는 붕어, 잉어가 있습니다. 1급수에서 서식하는 쏘가리와 꺽지의 경우 디스토마의 기생 확률이 낮은 편이지만 위험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3. 문어

문어

오징어나 한치, 낙지와는 달리 문어를 날 것으로 먹는 경우는 드문데요. 이유는 문어의 진액 때문입니다. 문어의 진액은 배탈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모든 두족류는 진액이 있지만 문어는 유독 많습니다. 이 진액을 깨끗하게 닦아내는 것도 어려운 일이죠. 때문에 날 것으로 먹기보다는 주로 숙회 형태로 익혀 먹습니다.

 

 

4. 민물장어(뱀장어)

흔히 뱀장어라 불리는 민물장어는 회로는 잘 먹지 않습니다. 점막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단백질 독성(이크티오헤모톡신)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양식 뱀장어를 회로 먹는 지역도 있지만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붕장어라고 불리는 바닷장어는 회로 즐겨 먹는데요. 하지만 붕장어의 혈청에 단백질 독성이 있기 때문에 손질할 때 피가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홍합

, 전복 등 다른 조개류와 같이 홍합도 이론적으로는 생으로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홍합을 회로는 먹지 않죠. 회로 먹으면 맛이 떨어지는 이유도 있지만 상하기 쉽고 부패가 빠르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6. 개해삼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해산 중에서도 먹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개해삼입니다. 먹으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육질이 단단하고 질겨서 생으로 먹기 힘들 정도입니다. 몸통이 ‘딱딱한 나무토막’과 유사해 일부 지역에서는 나무삼 또는 목삼, 목해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익혀도 조심해야 하는 것

생으로 먹을 때도 익혀서 먹을 때도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중장선이 있는 자연산 패류입니다. 전복과 가리비는 대량 양식되기 때문에 자연산만 주의하면 되는데요. 피뿔고둥, 소라의 경우에는 자연산으로 유통되어 내장기관인 중장선에 독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라 중 일부에는 중장선 외에 자연 신경 독소를 포함하고 있는 타액선(침샘)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타액선이 있는 소라에 대해 정리해 둔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소라, 골뱅이에 독이 있다? 가을철 소라독 예방하세요!

 

소라, 골뱅이에 독이 있다? 가을철 소라독 예방하세요!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술안주, 골뱅이소면! 골뱅이는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으로 많은 분들이 즐겨 먹는 식재료 중에 하나인데요. 전 세계 골뱅이 소비량의 90% 이상이 우리나라일 정도

blog.som-mong.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