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술안주, 골뱅이소면! 골뱅이는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으로 많은 분들이 즐겨 먹는 식재료 중에 하나인데요. 전 세계 골뱅이 소비량의 90% 이상이 우리나라일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독을 가진 골뱅이가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골뱅이뿐만 아니라 소라, 고둥 등 일부 권패류에 치명적인 독소가 있다는데요. 특히 소라 독성이 강해지는 가을철, 타액선 제거 후 안전하게 섭취하세요. 오늘은 골뱅이, 소라의 독소와 손질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을철에 특히 소라의 자연 독성이 강해진다고 하는데요. 가을철 소라 독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타액선과 내장 제거 등 조리법 준수하고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골뱅이, 소라 손질 방법
2. 소라독(테트라민)
일부 육식성 권패류*의 타액선(침샘)과 내장에는 자연독소인 테트라민(Tetramine)이 함유되어 있어, 제거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로 섭취 30분 정도 후 두통, 멀미, 구토, 설사, 시각장애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 경우 즉시 인근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합니다.
권패류 : 소라, 고둥, 골뱅이 등과 같은 나사 모양의 껍질을 가진 패류
익히면 사라지는 일부 균들과는 달리 테트라민은 가열하여도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꼭 제거가 필요합니다. 삐뚤이소라(갈색띠매물고둥), 털골뱅이류, 전복소라(관절매물고둥), 참소라(피뿔고둥) 등 독성이 있는 권패류는 조리 시 반드시 독소가 있는 타액선(침샘)을 제거해야 하며, 섭취 시에도 타액선 제거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소라독으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은 타액선과 내장을 제거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손질법으로 맛과 건강 둘 다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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