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황당한 접촉사고가 있었는데요.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어이가 없어 하루 종일 기분이 찝찝했습니다.
건물 지상 주차장에 진입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나오는 차량을 기다린 후 들어가려고 천천히 후진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멀리서부터 택시가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제 차량 앞바퀴 쪽에 가깝게 붙더라고요.
충격 감지센서도 울리지 않았고 신체로 느껴지는 미세한 진동도 전혀 없었기에 접촉이 되었는지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그 시간에는 비도 꽤 왔었고 심지어 쌍방의 차량에 어떤 흠집도 남지 않았거든요.
상대 차량이 그 자리에 가만 서서 조수석 창을 내린 채로 맹렬한 눈빛을 하고 있길래 혹시 부딪친 건가 싶어 기사님께 닿은 것이냐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여기서 후진을 하면 어떡하냐며 열이 바짝 오른 채로 다가왔습니다.
한참 전부터 주차장에 들어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하튼 택시에 태운 손님들까지 하차시키고 보험사 당장 부르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길래 대화는 되지 않겠다 싶어 사고 접수를 했습니다.
현장기사 분이 무슨 얘길 했는지 동네방네 소리 지르던 분이 얌전해지셨더라고요.
남탓하시던 분이 웃으며 사과까지 하는 모습에 기가 찼습니다.
과실은 8:2 정도, 상대 과실이 큰 상황이라는 것을 전달받은 듯했습니다.
그리고 출동기사 분들도 닿은 흔적은 찾지 못했습니다.
바퀴를 완전히 꺾은 상태에서 타이어가 약간 닿은 게 아닌가 추정하시더라고요.
괘씸해서 병원에 입원이라도 할까 하는 생각이 잠깐 스쳤지만 또 너무 나쁜 심보인 것 같아 서로 상계 처리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현장기사가 상계 처리로 보고를 하면 본사에서 확인 전화가 옵니다.
보고 받은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면 사고 접수 취소가 완료됩니다.
현장기사분 얘기로는 전방 주시를 하지 않았거나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같다는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택시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면서. 괘씸함에 속이 부글부글하지만, 설마 의도했겠어요?
좋게 좋게 넘어가다보면 언젠가 내가 실수했을 때도 누군가 너그러움을 베풀어주는 날이 있겠거니 하면서 분을 삭여봅니다.
AXA 자동차 사고접수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차보험 사고접수가 가능하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운전자인 피보험자가 직접 신고하시면 보상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사고사진은 사고접수 완료화면에서 등록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스마트폰에서 https://m.axa.co.kr로 접속하시어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시면 사고접수가 가능합니다.
홈 > 보상서비스 > 자동차보험보상 > 자동차보험 사고접수
홈페이지
홈페이지 방문하여 사고접수가 가능하며, 다양한 정보도 제공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홈 > 보상서비스 > 자동차보험보상 > 자동차보험 사고접수
콜센터
국번 없이 1566-2266 > (사고관련상담:2번/계약변경상담:4번) > 상담사 연결
'적당히 공부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해력 테스트, 문해력 키우기! (0) | 2022.08.26 |
---|---|
부동산 복비 계산 방법, 부동산 중개보수 산정과 범위 (0) | 2022.08.25 |
SRT 추석 승차권 예매하기! 잔여승차권, 환불 위약금 (0) | 2022.08.24 |
운전면허 적성검사/면허갱신 방법! 준비물, 수수료, 신체검사 등 (0) | 2022.08.24 |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방법, 발급 대상, 제외 대상 (0) | 2022.08.04 |
댓글